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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기도 파주맛집] 30년 전통의 장어구이 - 갈릴리 농장

보리몽이제니 2011. 5. 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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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보양식이 땡긴다. 며칠전 부터 장어가 그리도 땡기더니.....

드디어 장어를 먹게 생겼다. 파주쪽이 장어집이 즐비하다던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갈릴리 농장을 간다.

장어양식을 통해 30년 전통이라는 이집..... 

단골도 꽤 많다고 한다. 보통 1시간은 줄을 서야만 들어갈 수가 있다.

요즘은 더욱 많이 알려졌는지 가격도 오르고 줄도 2시간 이상씩 서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특이한건 이집에선 장어 외에 다른건 팔지를 않는다.

밥도, 술도....하다못해 김치도....그래서 모든걸 손님이 준비해 와야만 한다.

대신 다른 먹거리들, 가령 돼지고기, 해산물...등 먹고싶은걸 준비해 와서 구워 먹어도 된다.

 

본관의 모습, 신관은 본관과는 달리 밑반찬도, 밥도 된장찌개, 김치 모든게 준비되어 있어서 가격이 다르다고 한다.

 

 

 

 

 

 

식사시간을 피해서 왔건만 우리도 1시간은 기다렸다...

 

 

 

 

 

 

워낙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휴식 공간들이 잘 꾸며져 있다.

 

 

 

 

 

 

 

식당 한쪽에선 장어를 손질하는 부대들이....

 

 

 

 

 

 

 

1Kg에 36,000원이다. (지금은 40,000원으로 올랐다고 한다.)

한여름인데 그 흔한 냉열기구 하나 안보인다.... (재활용포스팅이라는 것을 알려주는...ㅡㅜ)

뜨거운 열기 때문에 땀이 계속 흐른다.....

자꾸 불만이 생긴다.....

이렇게 어렵게 음식을 먹어야 하나?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남녀 둘이 데이트는 절대 가면 안된다고 한다....(단, 3년 이상 가족같은 분위기만 된다나? ㅋㅋ)

이해가 되더라....

 

 

 

 

 

 

1시간을 기다려 자리에 겨우 앉았건만, 장어가 나오기까지는 또 다시 15분 이상이 걸린거 같다.

정말 이렇게까지 힘들게 장어를 먹어야 해?!!!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집에선 장어 외엔 다른 건 아무것도 안판다.

단지 야채만 무한 리필이다.

 

 

 

 

 

 

드디어 장어가 나왔다...이집은 소금구이만 판다.

정말 다른 집보다 확실히 양이 많다...다른 집들은 양을 속이는건가? 헷갈리네~~

 

 

 

 

 

 

숯불에 올려주시고~~

 

 

 

 

 

 

장어가 익어가기 시작한다.

 

 

 

 

 

 

드디어 먹을 수가 있구나!!!!!

 

 

 

 

 

 

기다림에 지쳐서 사진 찍는것도 이젠 귀찮다.......

 

 

 

 

 

 

 

다 익은 장어를 장에 콕 찍어서 한잎.......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쌈에도 싸서 먹어보고....기다림에 지쳤지만, 다시 가고 싶은 집이다....대신 다음번에는 누가 나 대신 줄좀 서줘요~~~!!!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4-2

전화번호 : 031) 942-8400

홈페이지 : www.gllf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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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ovely girl
글쓴이 : 써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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